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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미국, 주식 90% 폭락 지금과 닮았다부동산 이야기 2025. 4. 9. 20:07
"100년 전에도 관세가 문제였다고요? – 트럼프 시대와 대공황의 데자뷔"
1929년, 미국 경제는 왜 그렇게 잘 나갔을까?한 번 상상해보세요.
모두가 주식에 열광하고, 거리마다 신기술과 소비의 향기가 넘치던 시절.
자동차, 가전제품, 주식 투자 붐… 마치 멈출 줄 모르는 상승세였죠.
1920년대 미국은 진짜 ‘황금기’였습니다.
1인당 GDP는 매년 오르고, 기업은 호황, 사람들은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샀어요.
하지만, 그런 호황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1929년 10월, ‘검은 목요일’이 찾아왔고, 주식시장은 무너졌습니다.
3년 사이에 미국 주식은 90% 이상 폭락했습니다.
그렇게,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공황'이 시작되죠.경제가 무너지자 미국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불황에 빠진 정부는 자국 산업을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1930년 ‘스무트 홀리 관세법’을 통과시킵니다.
내용은 간단하지만 강력했어요. “외국 제품 들어오지 마!”
1100개가 넘는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물렸죠.
문제는 다른 나라들도 “그래? 그럼 우리도 너희 물건에 관세 물릴게!”라고 반응했다는 겁니다.
그 결과, 세계 무역량은 60% 넘게 줄고, 실업은 더 심각해졌죠.
경제는 더 깊은 구렁텅이로 떨어졌고요.
좋은 의도로 만든 정책이, 되레 독이 된 셈입니다.그런데 지금도... 비슷한 일 벌어지고 있는 거 아세요?
2025년 4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시 돌아왔고, 관세 정책도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가 발표한 내용 중 핵심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104% 관세 부과.
게다가 90개국 넘는 나라에서 들어오는 제품에도 새로운 관세를 매겼습니다.
중국은 바로 34% 보복관세로 응수했죠.
무역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볼까요?
미국 경제는 지금 경기 확장이냐, 침체 국면이냐.
아직은 논쟁 중이지만, 고금리·부채·실업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관세'는 과연 해법일까요, 위험 요소일까요?보호무역은 과연 ‘보호’가 될까?
대공황 당시처럼, 지금도 ‘자국 산업 보호’를 외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를 기억해야 합니다.
관세는 단기적으론 국내 기업을 살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소비자 물가 상승, 수출 감소, 보복 관세라는 부작용을 부릅니다.
특히 지금처럼 공급망이 서로 얽히고설킨 시대에는,
한 나라의 관세가 전 세계를 흔들 수 있습니다.그럼 우리는 뭘 봐야 할까?
한국은 수출 중심 국가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싸우면, 우리는 어디에 줄을 서야 할까요?
우리나라 소비자와 기업은 어떻게 영향을 받을까요?
물가 상승, 원자재 수급, 외환시장 변동성까지… 연결고리는 너무 많습니다.
투자자라면? 금값, 환율, 원자재 ETF… 트렌드 변화를 예의주시해야겠죠.
결론은 100년 전 교훈은 지금도 유효하다
역사는 반복되지 않지만, 리듬은 남습니다.
1930년의 미국처럼, 지금의 세계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무역장벽이 답이 될 수 있을까요?
그 물음 앞에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며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누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할지를요.100년 전 역사에서 배워봅니다.
우리의 나아갈 길을 역사에서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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