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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숨막히는 부동산 대출 규제 갭투자 어떡해부동산 이야기 2025. 6. 29. 11:56
이재명 정부 부동산 대출 규제
시장의 숨통을 조이는 변화와 나의 고민
부동산 대출 규제
1.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6억 원 제한
2. 주담대 만기 40년 → 30년 단축
3.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 엄격 적용
4.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LTV(주택담보인정비율) 80% → 70% 축소
5. 다주택자 주담대 전면 금지(LTV 0% 적용)
6. 대출받아 집 구매 시 6개월 내 실입주(전입) 의무
7. 신용대출 한도: 개인 연소득 이내로 제한(초과 불가)
8.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 1억 원까지
9.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대출 한도 축소
10. 전세대출 보증비율 90% → 80% 축소, 실거주 목적 외 전세대출 제한(갭투자 목적 불가)
11.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갭투자 차단)
12.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기존 주택 6개월 내 처분 조건
규제 항목별 나의 생각
1.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한도 6억 원 제한
솔직히, 수도권에서 6억 원으로는 괜찮은 아파트 사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서울 강남은 고사하고, 외곽 지역에서도 소형 아파트나 낡은 주택 정도가 겨우 가능할 수준이에요.
저 같은 일반인에게 이 한도는 너무 비현실적입니다.
대출에 의존해 집을 사려던 계획은 완전히 물거품이 됐고,
집값이 오를 거란 전망 속에서 점점 더 소외되는 기분입니다.
2. 주담대 만기 30년 단축
40년에서 30년으로 만기가 줄면서 월 상환액이 급격히 늘었습니다.3억 원 대출(금리 4.2%) 기준으로 40년 만기면 월 129만 원 정도였는데, 30년으로는 147만 원이 넘어요.
이 차이는 월급쟁이에게는 엄청난 부담입니다.
집을 사려던 꿈은커녕, 대출 상환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힙니다.
이 정책은 대출 자체를 꺼리게 만드는 효과가 클 것 같아요.
3. DSR 40% 엄격 적용
DSR 40%는 소득 대비 대출 상환 부담을 엄격히 묶어버립니다.연소득 5,000만 원인 가구라면 원리금 상환액이 연 2,000만 원을 넘을 수 없으니, 대출 한도가 확 줄어들죠.
맞벌이 부부라도 소득이 높지 않으면 원하는 집은 그림의 떡입니다.
저도 월급으로 계획을 세웠던 터라, 이 규제는 정말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이라지만, 정작 실수요자도 발 묶인 느낌이에요.
4. 생애최초 LTV 70% 축소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LTV 80%도 빠듯했는데,70%로 줄이니 자기 자본 부담이 훨씬 커졌습니다.
5억 원짜리 집을 사려면 1억 원이 아니라 1.5억 원을 마련해야 해요.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이 이 돈을 어떻게 모으나요?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더 멀어지는 기분입니다.
청년층의 좌절감이 커질 게 뻔해요.
5. 다주택자 주담대 전면 금지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는 갭투자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투자로 자산을 불리려던 계획은 이제 불가능해졌어요.
저도 갭투자로 소규모 자산 증식을 꿈꿨던 적이 있는데,
이젠 완전히 길이 막혔습니다.
부동산이 부자들만의 놀이터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이 규제, 정말 시장 안정화로 이어질까?
갭투자를 막겠다는 의도는 이해하지만,실수요자까지 과도하게 옥죄는 이 정책이 과연 시장 안정화로 이어질지 의문입니다.
수도권 집값은 2026년 공급절벽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큰데,
대출 문턱이 높아지니 일반인은 시장 진입조차 못하는 상황이에요.
거래가 줄어들면 시장이 얼어붙을 텐데,
과연 정부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까요?
6. 6개월 내 실입주 의무
대출받고 세입자를 두는 건 이제 불가능해졌습니다.실입주만 인정되니, 투자 목적의 주택 구매는 사실상 끝났어요.
갈아타기를 고려했던 사람들도 이 조건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지방에 집을 사놓고 세입자를 두려던 계획이 있었는데,
이젠 완전히 재검토해야 할 상황입니다.
실수요 중심이라고 하지만, 너무 경직된 규제 아닌가 싶습니다.
7. 신용대출 연소득 이내 제한
신용대출로 부족한 자금을 메우던 시절은 끝났습니다.연소득 4,000만 원이면 신용대출도 4,000만 원이 한계예요.
이전엔 신용대출로 초기 자금을 채워 집을 사는 전략이 가능했지만,
이젠 그마저도 막혔습니다.
대출 레버리지를 꿈꿨던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8.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 1억 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 1억 원은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숨통을 틔우기 어렵게 만듭니다.특히 자영업자나 소득이 불안정한 사람들에게는 큰 타격이에요.
부동산뿐 아니라 가계 전반의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도 걱정됩니다.
9. 정책대출 한도 축소
디딤돌, 버팀목 같은 정책대출은 저소득층이나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돕던 마지막 보루였는데, 한도가 줄면서 이 마저도 희망이 줄어들었습니다. 정부가 실수요자를 돕겠다고 하면서 정작 지원은 점점 줄어드는. 이런 모순적인 정책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10.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 및 실거주 제한
전세대출 보증비율 90%에서 80%로 줄고,실거주 목적 외 대출이 제한되면서 갭투자는 완전히 차단됐습니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방식은 이제 불가능에 가까워요.
전세 시장도 영향을 받을 텐데, 세입자들의 부담도 커질 것 같습니다.
저도 전세대출로 자금 계획을 세웠던 적이 있는데, 이젠 그 꿈도 접어야겠네요.
11.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은 갭투자의 마지막 숨통마저 끊었습니다.전세대출을 활용한 주택 구매 전략이 완전히 막혔어요.
실수요자라도 전세대출로 자금을 보태려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길 겁니다.
시장의 유동성이 점점 더 떨어질 것 같아요.
12. 1주택자 갈아타기 주담대: 6개월 내 기존 주택 처분
갈아타기조차 6개월 내 기존 주택 처분이라는 조건이 붙으니 시간적 압박이 엄청납니다.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집을 빨리 팔기란 쉽지 않을 텐데요.
이 규제는 실수요자들에게도 너무 가혹한 것 같습니다.
집을 바꾸는 것도 이렇게 어려워지다니,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이 시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이번 규제는 부동산 시장의 판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갭투자는 사실상 끝났고, 실수요자도 대출 문턱에 막혀 허우적대는 상황이에요.
2026년 공급절벽이 예고된 가운데, 집값은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정작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시장에 들어갈 틈이 없어졌습니다. 정책이 바뀌거나 시장이 반전될 가능성은 있을까요? 솔직히 기대하기 어렵지만, 계속 지켜보는 수밖에 없겠죠.
저는 이제 부동산에만 올인하기보다는 다른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주식이나 ETF, 채권 같은 대체 투자처를 공부해보고,
자산을 분산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일지도요.
단기적으로는 시장을 관망하면서,
혹시나 생길지 모를 규제 완화나 새로운 기회를 노려봐야겠어요.
그래도 이 숨 막히는 상황에서 한 가닥 희망을 찾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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