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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갭투자 강남은 멀고, 소형 평수는 가깝다부동산 이야기 2025. 4. 14. 12:35
강남은 꿈이어도, 내 집은 내 손에 잡힐까?
여러분, 최근에 친구랑 밥 먹다가 집 얘기 나온 적 있으신가요?저는 지난주 동네 치킨집에서 친구랑 맥주 한 잔 하면서 “서울 집값, 대체 언제쯤 내 집 장만할 수 있냐”고 투덜댔어요. 강남 아파트는 로또 1등 당첨돼도 힘들고, 서울 외곽도 억 소리가 기본이잖아요. “30평대 아파트는 이제 매력 없다”는 얘기가 떠올랐어요. 진짜 맞는 말 같아요.
요즘 뉴스 보면 인구는 줄어드는데, 혼자 사는 사람이나 소규모 가구는 늘어나고 있대요.그래서인지 작은 집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죠. 빌라나 오피스텔이 인구 감소 영향을 더 빨리 받는다? 과연 그럴까? 우리 같은 월급쟁이가 강남은 못 사더라도, 갭투자(적은 돈으로 집 사서 월세 받는 투자)로 소형 평수에 도전해볼 순 없을까? 실제로 따라 할 만한 사례와 팁으로 이 고민을 풀어보려고 해요. 커피 한 잔 들고 편히 읽어보세요!
인구는 줄어도, 작은 집 수요는 커져
먼저, 인구 감소 얘기부터 해볼게요.요즘 한국은 아이가 덜 태어나고, 노인 비율이 높아지면서 전체 인구가 줄고 있어요.
2025년쯤 되니 이 흐름이 더 뚜렷해진 느낌이 듭니다. 근데 신기한 건, 인구가 줄어도 집이 필요한 가구는 늘어난다는 거예요. 왜냐? 혼자 사는 젊은이들이나, 자식 떠난 부모님들이 작은 집을 찾고 있거든요.
예를 들어, 제 친구 민지는 30살 직장인이에요. 회사 근처에서 혼자 살고 싶어서 신림 쪽에 10평짜리 오피스텔을 월세로 구했어요. 민지 부모님은 은퇴 후 20평대 아파트로 옮기셨어요. 예전엔 온 가족이 30평대 아파트에 모여 살았지만, 이젠 1~2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작은 집이 대세가 됐죠. “30평대 아파트는 별로다”는 생각, 완전 공감이 됩니다.
30평대 아파트, 왜 월급쟁이한테 부담일까?
30평대 아파트는 예전에 ‘내 집 마련의 꿈’이었어요.방 3개, 넓은 거실, 가족이 넉넉히 살기 딱 좋았죠.
근데 요즘 서울에선 얘기가 달라요. 제 친구 사례를 통해 볼게요.
제 동네 친구 준호는 작년에 서울 노원 쪽 32평 아파트를 7억 원 넘게 주고 샀어요.신혼이라 애 낳고 넓게 살고 싶었대요. 근데 1년 살아보니 후회막심이래요.
돈 부담이 됩니다. 관리비랑 난방비 합쳐서 월 50만 원 넘게 나와요. 월급쟁이한테 이건 진짜 부담이죠.
공간 낭비가 만만치 않죠. 방 두 개는 짐만 쌓이고, 청소하느라 주말 다 보냈대요.
팔기 힘든 상황도 무시 못해요. 이사하려고 내놨더니, 비슷한 큰 평수 집이 많아서 반년 넘게 안 팔리고 있어요.
반면, 준호 회사 동료 혜수는 영등포 근처 14평 아파트를 4억 원 정도에 샀어요. 관리비는 월 10만 원대, 혼자 살기에 딱 맞았죠. 작년에 이사하면서 내놨더니 두 달 만에 팔렸대요. 요즘 서울에선 큰 집보다 작은 집이 거래가 훨씬 빠르다고 하더라고요.왜 이렇게 됐을까?
가구 변화입니다. 요즘 서울 가구는 1~2명이 많아요. 30평은 너무 커서 낭비죠.
큰 집은 관리비, 세금, 대출 이자가 많이 나와요. 작은 집은 부담 덜하죠.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었습니다. 젊은 층은 역세권, 카페 많은 동네를 좋아해요. 공간보다 위치가 더 중요해졌어요.
빌라와 오피스텔, 인구 감소에 더 약할까?
빌라랑 오피스텔이 인구 감소 영향을 더 빨리 받는다.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아요. 사례로 뜯어볼게요.
빌라부터 살펴봅니다. 제 사촌 태훈이는 몇 년 전 구로 쪽 18평 빌라를 2억 원대에 샀어요.처음엔 월세 60만 원 받으면서 괜찮았죠. 근데 작년부터 세입자가 나가고 새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졌어요. 이유는?
낡은 건물인거죠. 태훈이 빌라는 20년 넘은 데다 엘리베이터도 없어요. 요즘 젊은 세입자는 새 건물을 좋아하죠.
위치가 지하철역에서 15분 걸리니까 접근성이 떨어졌어요.
결국 태훈이는 월세를 50만 원으로 낮췄어요. 인구가 줄면서 외곽 지역 빌라는 세입자 찾기가 더 어려워진 것 같아요.
오피스텔도 살펴볼게요. 반면, 제 대학 동기 지영이는 마포 쪽 12평 오피스텔을 2억 5000만 원 정도에 샀어요. 월세 80만 원으로 세입자를 구했는데, 세입자가 바뀌어도 한 달 안에 새 사람이 들어오더라고요.
위치와 입지가 좋았어요. 지하철역 5분 거리라 직장인, 학생이 몰려요.
수요가 많구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작은 오피스텔은 인기가 좋아요.
다만, 오피스텔도 마냥 안전한 건 아니에요. 서울 외곽이나 새로 지은 오피스텔이 너무 많아진 곳은 세입자 구하기 어려울 때가 있대요. 예를 들어, 노원 쪽 오피스텔은 월세 낮춰도 공실이 생기곤 하죠.
빌라는 낡거나 외곽에 있으면 인구 감소 영향을 빨리 받아요.오피스텔은 도심에선 수요가 세지만, 외곽은 조심해야 하죠.
아파트는 입지 덕에 좀 더 버티는 힘이 있어요. 그러니 인구감소에 약한다는 것에 대해 빌라엔 맞고, 오피스텔은 “위치 따라 다르다”로 정리할게요!
소형 평수로 갭투자, 진짜 돈 되는 사례
소형 평수는 팔기 쉽고, 임대도 잘 된다. 이건 요즘 서울에서 완전 핫한 흐름이에요!갭투자로 소형 평수가 왜 좋은지, 실제 사례로 볼게요.
갭투자로 돈 번 사례
제 고등학교 친구 민수는 2022년에 영등포 당산역 14평 오피스텔을 3억 원에 샀어요.보증금 5000만 원, 월세 80만 원으로 세입자를 구했죠.
민수가 실제 낸 돈은 5000만 원뿐(갭투자!). 2024년에 시세가 3억 4000만 원으로 올라서 팔았어요.
수익은?월세 연 960만 원 × 2년 = 1920만 원, 시세 차익 4000만 원. 총 5920만 원 벌었어요!
당산역은 강남 접근성 좋고, 직장인 수요 많아서 세입자 걱정 없었어요.
월세로 안정적인 사례
제 회사 동료 수진이는 구로디지털단지 12평 오피스텔을 2억 3000만 원에 샀어요.보증금 3000만 원, 월세 75만 원으로 세입자를 구했죠. 수진이가 낸 돈은 3000만 원.
수익은? 월 75만 원 × 12 = 연 900만 원. 5년이면 4500만 원, 원금의 1.5배예요.
구로디지털단지는 IT 회사 많아서 세입자가 끊이지 않아요. 관리비도 월 10만 원대라 부담 적죠.갭투자 따라 하기
소형 평수로 갭투자 시작하려면?-예산을 고려합니다. 3000만~5000만 원으로 시작 가능. 보증금으로 대출 이자 커버하세요.
-위치는 지하철역 5분 이내, 직장 많은 곳(마포, 영등포, 구로) 추천합니다.
-부동산 앱(직방, 다방)으로 비슷한 집 최근 거래가 확인하세요. 예를 들면 영등포 12평 오피스텔은 2억 5000만 원대가 적당하죠.
-중개사를 활용하는 겁니다. “월세 잘 나가는 집” 물어보고, 공실 없던 매물 골라요.
월급쟁이의 수도권 갭투자 어디서 시작할까?
강남은 서민이 사기 힘들다. 진짜 공감이에요!강남 작은 아파트도 6억 원은 기본이니, 월급쟁이가 감당하기 힘들죠.
그럼 어디로 눈 돌릴까? 실제로 해볼 만한 사례랑 팁 드릴게요.
서울 도심 외곽인 마포, 영등포
제 후배 민영이는 마포 공덕역 12평 오피스텔을 2억 7000만 원에 샀어요.보증금 3000만 원, 월세 80만 원으로 세입자를 구했죠. 민영이가 낸 돈은 3000만 원뿐.
왜 좋나? 공덕역은 강남까지 지하철 20분, 주변에 카페, 마트 많아서 세입자 인기 많아요.
2억 5000만 원대 매물 찾으려면 부동산 2~3곳 돌아보며 “급한 매물” 물어보세요. 대출 1억 원 받아도 월 이자 50만 원 정도면 감당돼요.
수도권 신도시: 동탄, 고양
제 동네 친구 지호는 동탄 15평 아파트를 3억 원에 샀어요.GTX(수도권 급행철도)가 곧 뚫리면 서울까지 20분 거리래요.
반전세(보증금 1억 + 월 50만 원)로 세입자를 구했어요. 지호가 낸 돈은 5000만 원.
왜 좋나? 동탄은 새 아파트 많고, 학교, 병원 잘 갖춰져 있어요.
GTX 역 근처 매물 위주로 보세요. 예산 3억 원 이하면 12~15평 오피스텔이 적당해요.
작게 시작하는 갭투자
돈이 많지 않다면? 제 사촌 동생 은수는 은평구 10평 오피스텔을 1억 8000만 원에 샀어요. 보증금 2000만 원, 월세 60만 원. 은수가 낸 건 2000만 원뿐이에요.
대출 이자는 세금 공제 받을 수 있어요(연 400만 원 한도). 은행 가서 “청년 대출” 조건 확인해보세요.갭투자 조심할 점
공실 위험을 꼼꼼하게 봐야합니다. 세입자 없으면 이자 부담 커져요. 역세권, 새 건물 고르세요.
시세 체크가 필요합니다. 외곽 지역은 가격 떨어질 수 있으니, 도심지 위주로 보세요.
계약은 꼼꼼해야 합니다. 집 계약서, 등기부등본 확인하고, 중개사한테 “문제없는 집” 달라고 하세요.작은 집, 큰 가능성
인구 감소는 무섭게 들릴지 몰라도, 우리에겐 기회예요.30평대 아파트는 월급쟁이한테 부담 크죠. 하지만 소형 평수는 달라요.
갭투자로 적은 돈으로 월세 받고, 나중에 집값 오르면 차익도 챙길 수 있어요.
빌라는 낡은 곳 많아서 조심해야 하지만, 도심 오피스텔은 아직 든든한 편이에요.
강남은 멀어도, 마포, 영등포, 동탄 같은 곳에서 2000만~5000만 원으로 갭투자 시작할 수 있어요.제 친구들처럼 월세 받으면서 자산 키우는 사례 보면,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이 글 쓰면서,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똑똑한 선택으로 꿈에 가까워질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어떤 집 꿈꾸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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